바르샤 메시, 유럽 골든 슈 수상…역대 최다 수상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6)가 유럽 최고의 골잡이에게 주어지는 골든 슈를 수상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20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46골을 넣은 메시가 34골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를 제치고 골든 슈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이 상을 내 가족과 동료들에게 바친다. 그들이 없었다면 나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상은 팀을 위한 상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는 메시는 2009-2010시즌과 2011-12시즌에 이어 3번째 골든 슈를 거머쥐면서 최다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라이벌 호날두도 2회 수상을 기록 중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 중인 메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며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시는 호날두,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뮌헨)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후보에도 오른 상태다.

[메시.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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