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중 사망에 SBS 측, "안타깝다" 애도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측이 개그맨 전영중(28)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21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전영중 사망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빈다.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 교통과 관계자는 21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전영중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이 맞다. 사망자가 가해자고 음주 여부는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전영중은 이날 오전 3시 20분경 오토바이를 타고 서강대교에서 주행하다 중앙선을 침범했다. 이에 맞은편에서 오던 택시와 사고가 났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중은 SBS 공채 12기로 SBS '개그투나잇'에 출연했고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최선입니까' 코너에 출연했다.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 개그맨의 죽음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시신은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에 안치됐다.

[사진 = SBS '개그투나잇'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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