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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나인'을 연출한 김병수 PD가 '2013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연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케이블채널 tvN 관계자는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을 연출한 김병수 감독이 '2013 에이판 스타 어워즈(APAN STAR AWARDS)' 에서 연출상을 수상했다"고 21일 오후 밝혔다.
지난 16일 대전에서 개최된 '2013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공중파, 케이블, 종합편성채널을 통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방영된 드라마 총 75편을 대상으로 20개 부문의 후보를 선정, 작품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작품과 배우, 제작진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나인'의 김병수 PD는 연출상 부문에서 수상하며 '나인'의 작품성을 입증했다. 이에 김 PD는 "쟁쟁한 감독님들 사이에서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돼 굉장히 큰 영광이다. 6개월 동안 함께 고생한 작가와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계속 더 좋은 드라마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3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21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방송된다.
['나인'을 연출한 김병수 PD. 사진 = CJ E&M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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