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윤아가 남다른 오토바이 자태를 드러냈다.
24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제작진은 극중 빈틈이 많은 구멍기자 남다정 역을 맡은 윤아의 티저 예고편 촬영장 비하인드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아는 안전모를 채우며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며 요리조리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화면을 왜곡하는 어안렌즈에 당당하게 자신을 맡기는 윤아의 모습 속에서 촬영장의 즐거움이 묻어나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2차 티저예고 '남다정 편' 촬영을 위해 오토바이신을 소화해야 했던 윤아에게 큰 즐거움을 안기는 사건이 벌어졌다. 촬영에 앞서 공터에서 오토바이를 몰며 연습에 매진한 윤아가 본격적인 촬영에 나서자 길거리 앞 학교가 들썩인 것.
윤아를 보기 위해 학교 창문에 얼굴을 내민 남학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누나~ 여기좀 봐주세요"라고 외쳤고 이 같은 소리들은 하나 둘 모여 걸쭉한 떼창으로 변했다. 이러한 진풍경에 윤아는 "들어가~공부해"라고 말하며 손으로 화답해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윤아는 이 같은 학생들의 환호에 흐뭇함을 느낌과 동시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오토바이신을 즐겁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총리와 나' 제작사 측은 "오토바이도 구멍기자 남다정스럽게 몬 윤아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촬영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었다"며 "윤아를 부르는 남학생들의 떼창 뿐 아니라 촬영 현장마다 응원을 보내 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반전로맨스를 담을 예정이다.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내달 9일 첫방송 예정이다.
[오토바이를 타고 코믹 본능을 발산한 윤아.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