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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한국에 올 때 훈련량이 많다고 해서 준비했다. 체력에 문제 없을 것이다."
대전 KGC인삼공사 외국인선수 조이스는 24일 대전충무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전에서 44득점 공격성공률 53.75%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이스가 올린 44점은 니콜 퍼셋(도로공사)과 함께 올 시즌 개인 한경기 최다득점 타이기록이다.
이날 인삼공사는 조이스의 활약 속 세트스코어 3-1(25-23 25-18 19-25 25-23)로 승리, 시즌 전적 4승 1패를 마크하며 리그 단독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조이스는 경기 후 "우리 팀워크가 정말 좋다"며 "혼자가 아닌 같이 하는 배구다. 다들 훈련할 때 많이 성실하다. 흘린 땀의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어 "경기보다는 훈련 때 모습이 다른 리그와 다르다. 시스템이 잘 돌아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이스는 올 시즌 3차례나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5경기 중 4경기에서 공격점유율 40%를 넘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법도 하다. 하지만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 그가 "문제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다.
조이스는 "브라질에서도 훈련량은 적지 않았다. 한국에 올 때 훈련량이 많다고 해서 미리 준비했다"며 "웨이트도 알아서 잘 하고 있다. 체력에 문제 없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KGC인삼공사 조이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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