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타 후지이 미나, '감자별' 고정 출연 확정…실연한 일본인役

[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감자별'에 고정 출연한다.

케이블채널 tvN 관계자는 "'감자별2013QR'(극본 이영철 연출 김병욱, 이하 '감자별')에 후지이 미나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24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후지이 미나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감자별' 29회에 첫 등장할 예정이다. 후지이 미나는 배우 줄리엔 강에 이어 김병욱 감독의 시트콤에 출연하는 두 번째 외국인 배우다.

'감자별' 제작진은 후지이 미나가 맡은 역할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 한국에 왔다가 실연 당한 일본 여성"이라며 "덤벙거리고 어딘지 모르게 허술한 부분이 있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또 제작진은 "후지이 미나는 줄리엔 강과 새로운 러브 라인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줄리엔 강의 새로운 사랑으로 낙점된 후지이 미나는 SBS 드라마 '시청률의 제왕',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세계판'에 출연한 바 있다.

후지이 미나는 제작진을 통해 "시트콤의 거장 김병욱 감독님 작품에 출연하게 돼 꿈만 같다. 줄리엔 강과 실제 연인으로 착각할 만큼 알콩달콩한 러브 라인을 그려가겠다"고 '감자별'에 고정 출연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후지이 미나가 고정 출연하는 '감자별'은 오는 25일부터 이전보다 방송 시간을 앞당겨 평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감자별'에 고정 출연하는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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