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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홈에서 토트넘 핫스터를 완파하고 4위로 뛰어올랐다.
맨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서 토트넘을 6-0으로 대파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순위를 9위에서 4위로 단숨에 끌어올렸다. 또한 올 시즌 홈경기 6전 전승의 기록을 이어갔다. 반면 토트넘은 최근 3경기서 1무2패의 부진에 빠지며 9위로 추락했다.
맨시티가 경기시작 1분만에 나바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정확히 13초 만에 나온 골이었다. 이후 맨시티는 파상공세로 토트넘 수비를 초토화시켰다. 전반 34분 산드로의 자책골로 2-0을 만든데 이어 전반 41분에는 아게로가 나바스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맨시티의 골 폭풍은 계속됐다. 후반 5분 아게로가 다시 한 골을 더 추가했고 후반 10분에는 네그레도가 골 맛을 봤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맨시티는 나바스가 6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은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지만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지며,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맨시티에 무릎을 꿇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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