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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11월 다섯째 주에는 알짜배기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 최초 타임머신 영화 '열한시'부터, 임창정의 첫 느와르 도전작 '창수, 빈디젤의 '리딕'까지. 많진 않지만,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개봉 예정작을 살펴봤다.
▲ '열한시'(28일 개봉. 15세 관람가)
'열한시'는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여행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 스릴러다.
국내 첫 타임머신 영화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연기파 배우 정재영을 비롯해, 김옥빈, 최다니엘 등이 출연했다. 또 '광식이 동생 광태'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 로맨틱 코미디에 일각연 있는 김현식 감독의 첫 스릴러 도전작이기도 하다.
▲ '창수'(28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창수'는 추락할 곳 없는 징역살이 대행업자 창수의 인생에 한 여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느와르 작품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후 1년 만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겸 가수 임창정이 창수 역을 맡아 처음으로 느와르에 도전했으며, 손은서는 창수가 첫눈에 반한 여자 미연으로 등장한다. 임창정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 '리딕'(28일 개봉. 15세 관람가)
'리딕'은 행성에 버려진 리딕(빈 디젤)이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에일리언과 그를 쫓는 현상금 사냥꾼의 공격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할리우드 대표 액션스타 빈 디젤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리딕' 제작진을 위해 출연료를 삭감한 작품으로, 지난 2000년 '에이리언 2020'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인 SF영화로도 유명하다.
▲ 그 외 개봉작
'머드'는 14살 소년이 살인자 머드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제 65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로 해외 언론으로부터 완벽한 영화라고 평가되고 있다. 28일 개봉. 15세 관람가.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파리, 로마, 이스탄불, 런던까지, 전 유럽을 발칵 뒤집어 놓은 대한민국 잉여청년 4인방의 놀랍도록 무모한 유렵평정기를 담은 작품이다. 다큐멘터리 독립 영화로 28일 개봉. 12세 관람가.
이밖에도 일본 대표적 로맨스 영화 '러브레터'(1995)와 양가위 감독, 양조위, 장만옥 주연의 '화양연화'(2000)가 28일 재개봉 된다.
['열한시', '창수'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마인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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