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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K팝스타3'에 쟁쟁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24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는 등장부터 치어리딩을 보여 심사위원을 어리둥절하게 만든 김은주부터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TOP9을 기록한 한희준까지 우월한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이날 통기타 하나를 들고 부산에서 상경한 정세운은 중저음의 인사말부터 심사위원 박진영을 놀라게 했다. 그가 자작곡으로 부른 '엄마 잠깐만요'는 제작진의 기립박수 소리가 전해질 정도로 스튜디오에 감동을 전했다.
치어리딩을 보이며 등장한 김은주는 중저음과 고음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신공을 발휘, 방송 후 한 시간만에 팬카페가 생기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시즌1에 참가한 후 2년 동안 실력을 갈고 닦아 다시 출전한 이채영은 세 명의 심사위원에게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세 심사위원의 심사평 또한 참가자들의 실력만큼 뜨거웠다. 박진영은 정세운의 목소리에 "'제발 이렇게 불러라'라고 생각한 바로 그 목소리다"고 말하며 정세운의 노래 실력에 감동했다.
양현석은 박진영이 불합격을 준 피터에게 합격을 주며 "박진영이 가요계의 '뚫어 뻥'이다. 박진영이 성대를 잘 뚫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이채영에게 "'K팝스타'를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어린 참가자들이 노래하는 것에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심사를 하면서 보니 그 생각이 변했다"면서 이채영을 극찬했다.
첫방송부터 뛰어난 실력의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한 'K팝스타3'는 내달 1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K팝스타3'의 참가자 이채영-정세운-한희준-심사위원 박진영-양현석-유희열(위 부터).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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