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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한유이가 SBS 새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에 출연한다.
SBS 드라마 스페셜 '사건번호 113'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한유이는 '잘 키운 딸 하나'에서 통통 튀는 매력의 재벌녀로 분해 트러블 메이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잘 키운 딸 하나'는 수백 년간 간장을 만들어 온 가문에서 태어난 넷째 딸 장하나(박한별)가 형편 때문에 남장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49일', '야왕' 등을 연출한 조영광 감독과 '장화홍련', '태양의 신부'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이다.
극중 한유이는 대기업 SS그룹의 외동딸 설도은 역을 맡아 정은우의 사고뭉치 여동생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소유자인 설도은은 평소에는 예쁜 얼굴에 사랑스러운 태도를 유지하지만 화가 나거나 겁을 먹으면 감정 조절 장애 증세를 보이는 초특급 트러블 메이커다.
한유이는 향후 김주영과 코믹한 멜로 라인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반전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릭터의 엽기적인 면모가 드러날 수 있도록 전작인 '마이더스', '패션왕' 속에서의 상속녀와는 또 다른 파격적인 모습의 캐릭터를 구현, 시청자들에게 팔색조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한유이는 "예전부터 일일 드라마가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에 오디션을 보게 됐고 다행히 좋게 봐주셔서 그토록 원하던 기회를 주신 것 같다. 좋은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배우로 거듭나는 발판으로 삼고 싶다"며 "설도은이라는 역할이 여태 본 적 없는 독특한 캐릭터라 부담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욕심이 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이 드라마를 찍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유이를 비롯 박한별, 이태곤, 김주영, 하재숙 등이 출연하는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는 '못난이 주의보'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배우 한유이.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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