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팔도 방랑밴드'의 신봉선이 팀 내 홍일점을 차지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케이블채널 tvN '팔도 방랑밴드'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가수 윤종신, 뮤지, 데프콘, 기타리스트 조정치, 개그우먼 신봉선,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승호, 김도형 PD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신봉선은 걸그룹 씨스타, 미쓰에이를 제치고 '팔도 방랑밴드'의 홍일점을 차지한 것에 대해 "수지도 왔었는데, 제가 된 이유는 널널한 스케줄인 것 같다"며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그는 "하고자 하는 열정은 있지만 실력은 기초 정도다. 음악적인 열정을 좋게 보고 키워주려고 섭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종신은 "신봉선이 뽑힌 이유는 다른 여자 연예인에게도 합격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다"고 농담을 던졌고, 뮤지 역시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신봉선을 섭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파일럿으로 4회분이 방영된 '팔도 방랑밴드'는 기존 멤버 윤종신, 조정치, 뮤지에 신봉선, 승호, 데프콘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정규 편성된 '팔도 방랑밴드'는 음악을 통해 소통한다는 기본 포맷은 그대로 취하고 각 지역의 숨은 가수를 찾아 나선다는 '농촌 음악 예능'을 콘셉트를 더해 지난 파일럿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뒀다.
'방랑밴드'를 통해 윤종신과 조정치는 기타, 데프콘은 퍼커션, 신봉선은 마라카스와 쉐이크, 뮤지는 건반, 승호는 피아노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8시 첫방송된다.
['팔도 방랑밴드'의 신봉선.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