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시집' 소유, "시집 간다길래 '우결'인 줄 알았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가 '대단한 시집'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25일 낮 12시 서울 명동의 중국음식점 딘타이펑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대단한 시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와 김형중 PD, 김지은 작가가 참석했다.

소유는 프로그램 출연 계기에 대해 "시집을 간다고 하길래 MBC '우리 결혼했어요'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굉장히 신선했다. 나중에 나도 결혼을 해야되니까 이전에 경험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에 대해 "우리 시부모님이 털털하셔서 편하게 대해주셨다. 그런데 내겐 편한게 편한게 아니었다. 내게 자고싶은 만큼 자라고 하셨는데 눈이 새벽 6시에 저절로 떠졌다. 어느순간 눈치를 보고 있었고 이런게 시집살이라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대단한 시집'은 여자 연예인들의 시집살이 체험기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소유는 최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가수 정훈희-김태화 부부의 집안에 새 며느리로 합류해 시집살이를 경험했다. '어린 신부' 소유의 시집살이가 담긴 '대단한 시집'은 오는 27일 밤 11시 방송된다.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