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신이 오승환에게 뜨거운 사랑을 보내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25일 “오승환이 12월 초 국내에서 입단 조인식을 치른다. 이후 일본을 방문해 12월 중으로 한신 홈구장인 고시엔 구장에서 성대한 입단식을 치를 계획이다. 와다 유타카 감독과도 처음으로 만나서 인사를 하고 식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그야말로 오승환을 향한 한신의 VIP급 대우다.
한신은 지난 22일 경산볼파크에서 오승환 입단계약을 마친 뒤 일단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러나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나카무라 가즈히로 단장이 곧 다시 방한할 것이라고 한다.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의 공식 입단식을 고시엔 구장에서 하고 한국에서 ‘입단 조인식을 치른다’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나 사실상 입단식과 흡사하다고 보면 된다.
결국 오승환이 한국과 일본에서 입단식만 두 번을 치르는 것이다. 한신이 오승환과 한국의 오승환 팬들에게 최대한 배려를 해준 것이다. 이미 입단계약 이후 오승환이 일본에서 살 집을 마음대로 고르라고 했고, 등번호도 과거 한신 특급 마무리였던 후지카와 규지의 22번을 배정했다. 일본 입단식에서 한신 22번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산케이 스포츠는 “한신이 오승환의 고시엔구장 방문을 제안했다. 홈 구장을 빨리 둘러보는 게 일본야구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유타카 감독과 내년 시즌 기용방법에 대한 얘기도 나눌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다음달 초 괌에서 개인훈련을 계획 중인 오승환도 한국과 일본에서 치를 입단식을 위해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물론 오승환으로선 기분 좋은 일이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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