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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개코 원숭이로 변신했다.
23일 걸그룹 2NE1(투애니원)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채린(씨엘)이 인중 늘리기 표정 따라하는 지용과 다라(산다라박). 여러분도 인중 늘리는 인증샷 찍어서 씨엘한테 보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열린 '2013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3 MAMA)' 행사에서 찍은 사진이다. 세 사람은 이날 무대 위에서는 화려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무대 뒤에서는 '엽기 사진'으로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 속 산다라박, 지드래곤, CL은 나란히 서서 인중을 길게 늘리는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마치 개코원숭이를 연상케 해 눈길을 끌었다.
[산다라박, 지드래곤, CL(왼쪽부터). 사진 =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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