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한예슬(32)과 그룹 원타임 출신의 프로듀서 테디(35)가 열애 중이다. 이 가운데 한예슬의 과거 발언이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다.
한예슬은 지난달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가을도 다가오는데 외롭지 않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한예슬은 "어렸을 때는 외로움을 많이 탔던 것 같은데 요즘 괜찮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 연하남들이 예쁘긴 하더라"고 말하면서도 "그걸 인정하면 나이든 것 같으니까 난 아직도 연상이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예슬의 남자친구 테디는 한예슬보다 3살 연상이다. 한예슬이 열애 중에 남자친구를 배려한 것으로 예상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예슬 측 관계자는 25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테디와 교제 중인 게 사실이다. 만난 지 6개월 정도 됐다. 한예슬이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라 솔직하게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테디가 프로듀서로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배우와 프로듀서 사이인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를 묻자 관계자는 "한예슬이 소개팅을 받거나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지인들의 모임에 갔다가 우연히 만나게 됐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인 한예슬은 그간 '논스톱4', '환상의 커플', '스파이 명월' 등의 작품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큰 사랑 받아왔다. 테디는 1998년 데뷔한 힙합그룹 원타임 출신으로 그룹 활동 당시 노래 '원타임', '쾌지나 칭칭', '핫 뜨거', '원 러브' 등이 히트했다. 이후 최근까지 YG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그룹 빅뱅, 2NE1의 앨범 작업을 맡고 있다. 2NE1의 신곡 '그리워해요'도 테디가 작사, 작곡한 노래다.
[배우 한예슬(왼쪽),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