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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2NE1이 배우 한예슬(32)과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테디(35)의 교제 사실을 "몰랐다"고 했다.
2NE1 멤버 씨엘은 25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테디와 한예슬의 교제를 미리 알았는지 묻자 "몰랐어요"라며 "스튜디오에서 일할 때 보고, 녹음하고 일하고 그러니까"라고 말했다.
다른 멤버 박봄은 "깜짝 놀랐다"며 "(테디가) 평소와 너무 똑같고 다른 게 없었다.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에도 의상 같은 것을 일일이 다 봐주는데 달라진 게 없었는데 갑자기 그래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2NE1 멤버들은 연애와 관련된 질문에 "하고 싶다. 있으면 말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특히 박봄은 "내 생각에는 사장님(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때문에 (이성이) 안 오는 것 같다. 워낙 빅스타이고, 무서워서 오질 않는다"는 푸념을 늘어놓기도 했다.
지난해 소속사가 정한 일명 '연애 금지령'이 풀린 것으로 알려진 박봄과 산다라박인데, 씨엘은 "나랑 (공)민지는 아직 안 풀려서 '풀렸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 하지만 막상 언니들이 풀렸는데도 아무 일도 없으니까 '풀려도 다를 게 없구나' 싶었다"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또한 박봄은 "('연애 금지령' 해제는) 왠지 말뿐인 것 같다. 그렇게 되면(연애하게 되면) 혼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걸그룹 2NE1(위),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배우 한예슬(아래 왼쪽)과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테디.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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