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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포블리' 김성균이 내년 개최되는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나선다.
26일 2013 배리어프리영화제 측에 따르면 영화 '가족의 탄생',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배우 한지민, 김성균이 2014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세 사람은 내년 제작되는 배리어프리영화에 각각 한 편씩 연출과 화면해설 재능기부로 참여하게 된다.
배리어프리영화란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국어자막을 넣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을 넣은 형태로 상영되는 영화로 김태용 감독, 배우 한지민, 김성균이 배리어프리의 취지에 공감해 홍보대사 참여를 흔쾌히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김태용 감독은 지방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도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에도 깊은 기대를 표했고, 영화 '엔딩노트'의 배리어프리버전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은 한지민은 해외일정까지 조절하면서 2013 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 맞춰 귀국하는 열의를 보여줄 전망이다.
또 최근 맡은 배역마다 미친 존재감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며 '포블리'라는 애칭을 얻은 김성균 역시 영화 '위 캔 두 댓!'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으며, 일정을 조정해 개막식에 꼭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김태용 감독, 배우 한지민과 김성균을 비롯한 홍보대사들은 오는 2013 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2014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과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2013 배리어프리영화제는 오는 28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1관에서 열린다.
[배우 김성균, 한지민, 김태용 감독(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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