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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상속자들' 출연자들이 촬영 중 쪽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더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제작진은 출연진들의 쪽잠 투혼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추운 날씨에도 이어지는 고단한 밤샘 촬영에서 시간을 쪼개 가며 잠을 자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쉬는 시간에 잠깐 눈을 붙이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지친 기색 없이 다시 촬영을 시작하는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김탄 역의 이민호와 차은상 역의 박신혜는 가장 많은 촬영 분량으로 매일 두 세시간의 잠을 자면서 촬영 중이다. 이민호는 틈이 날 때마다 잠을 청해 현장에서 '졸음지존'으로 불리는가 하면, 박신혜는 잠을 잔 후에도 붓기 하나 없는 모습으로 등장, '낮잠 고수'로 불리고 있다.
또한 최영도 역의 김우빈은 촬영이 끝난 후 5분이 휴식 시간이 주어지자, 그대로 주저 앉은 채 잠이 든 모습을 보였다. 조명수 역의 박형식은 졸고 있는 모습을 박신혜에게 들켜 사진이 찍히기도 했다.
'상속자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현장에서 배우들은 잠깐 동안의 쪽잠으로 밤 촬영을 버텨내면서도 지친 기색 없이 촬영 강행군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박형식 등이 출연하는 '상속자들'은 오는 27일 밤 10시 방송된다.
[쪽잠을 청하고 있는 '상속자들' 출연진.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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