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의 ‘식사마’ 김상식(36)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
전북은 26일 김상식이 12월 1일 FC서울과의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퇴 후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999년 프로에 데뷔한 김상식은 K리그 457경기에 출전해 18골 17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성남에서 3차례(2001, 2002, 2006년), 전북에서 2차례(2009, 2011년) K리그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에서도 2000년 5월 유고전을 통해 첫 A매치를 치른 뒤 총 60경기를 소화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2006년 독일월드컵 등을 밟았다.
올 시즌 전북에서 19경기를 뛰며 플레잉코치로 활약한 김상식은 은퇴 후 지도자 연수를 받거나 지도자로 변신해 후배들을 지도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식.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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