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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의 '오토바이 섹스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유명배우인 제임스 프랭코(35)와 세스 로건(31)이 이를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해 팬들을 기절초풍케 하고 있다.
해외 가십온라인 TMZ는 두 배우가 킴이 알몸으로 출연한 카니예 뮤직비디오 '바운드 2'를 패러디한 새 버전의 '바운드 3' 뮤직비디오를 내놓았다고 25일(현지 시각) 전했다. 4분 17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두 남성배우 중 제임스 프랭코는 카니예 역을 맡았으며, 세스 로건이 카다시안 역할로 나온다.
동영상 초반은 카니예의 '바운드 2' 영상을 빌어 미국의 산야에 말이 달리고, 카니예가 모터사이클을 타고 사막바람을 가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윽고 둘은 카니예가 오토바이를 모는 가운데 세스 로건이 상반신 알몸으로 마주 앉아 키스를 하고 성행위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른바 게이 섹스.
이는 카다시안과 카니예가 찍은 오리지널과 유사한 장면. 카니예의 모터사이클에 탄 카다시안은 상반신 알몸에 엉덩이 일부까지 노출하며 달리는 오토바이 시트 위에서 유사 성행위를 하며 황홀경에 빠진 표정까지 보여줬었다.
카다시안 역을 맡은 세스 로건도 제임스 프랭코와 남성 대 남성의 키스 장면과 또 카다시안 처럼 시트위에 드러누워 황홀경의 표정도 흉내낸다. 틀린 점은 카다시안의 육감적인 가슴 대신 세스 로건의 덥수룩한 수염과 등털 가슴털이 노출돼 훨씬 '징그럽다'는 것.
매체는 두사람이 25일 이 '바운드 3' 동영상을 공개하며 둘이 새 영화 '더 인터뷰'를 촬영하던 중 영감을 받아 카다시안-카니예 커플의 뮤비를 재창조하게 됐다고 전했다.
캐나다 출신의 세스 로건은 배우 겸 코미디언으로 내년 개봉될 영화 '더 인터뷰'의 주연 각본 감독을 맡았다. 제임스 프랭코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영화 '러브레이스'에서 휴 헤프너 역을 맡았으며 '하울' '홈프론트'의 영화에 출연했다.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오른쪽)의 '바운드2'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제임스 프랭코와 세스 로건(왼쪽). 사진 = 해당 영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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