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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김주하 MBC 기자 측이 남편 강 모 씨가 결혼 전 유부남인 상태로 그녀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폭로해 파장이 예상된다.
여성지 우먼센스는 최근 발매된 12월호에서 'MBC 김주하 앵커 이혼 소송 진실 공방'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김주하 기자의 이혼 소송과 관련된 양측의 입장을 보도했다.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김 기자의 측근은
"나중에 알고 보니 당시(김주하와 시어머니 이 모 씨가 첫 만남을 가질 당시) 강 씨는 유부남이었는데 그걸 숨기고 접근했다"며 "심지어 아들이 싱글이 아니라는 소문이 돌자 싱글이라는 미국 서류까지 위조해 김 앵커에게 보여준 것으로 안다"고 폭로했다.
이 측근은 "김주하가 사기 결혼을 당한 것이 맞다"며 "심지어 김주하는 교제 당시 남편이 이혼남도 아닌 유부남이란 사실을 첫째를 낳은 후에야 알았다. 그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며 "결혼도 아이도 물릴 수는 없기에, 마음을 다잡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데 오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 측근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강 씨의 학력 위조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지난 10월 김 기자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 씨와의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04년 결혼한 김 기자와 강 씨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주하 MBC 기자.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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