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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한혜진, 김지수가 연기 대결을 예고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이하 '따말')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26일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4인 4색의 치명적 카리스마가 담긴 메인 포스터를 비롯 극 중 대립의 중심인 한혜진, 김지수의 실루엣 포스터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레드와 블랙의 강렬한 색채감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는 비교적 담담해 보이는 한혜진, 김지수 표정과는 대조적으로 고민에 찬 듯한 지진희와 이상우의 눈빛에서 위기에 부딪혀 불안한 심리상태가 드러나 두 부부의 미묘한 갈등과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몽환적이면서도 따뜻한 색감의 배경과 대비되는 각 배우들의 치명적인 카리스마가 담겨 심리 감성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를 표정 안에 녹여내 감각적인 스타일의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한혜진은 밝고 당찬 성격의 바른생활녀를, 김지수는 주도면밀한 외유내강 캐릭터를 눈빛과 표정으로 완벽하게 표현해 냈고 온전한 자신을 위한 삶에 대해 고뇌하는 지진희 그리고 세 사람과 대조적인 미소를 보이는 이상우의 모습에서 과연 이들이 어떻게 가족, 부부 관계 회복을 그려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세 번째로 공개된 두 여배우의 실루엣 포스터는 드라마의 흐름의 중심이 되는 한혜진과 김지수, 두 캐릭터의 복잡 미묘한 심리적 갈등을 상직적으로 담아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며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나가는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담은 드라마다.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12월 2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한마디' 포스터.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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