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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리키김이 말레이시아 쿠알라트렝가누(Kuala Terengganu)에서 열리는 정글랠리에 참가한다.
리키김은 최근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촬영차 말레이시아로 떠났다.
매년 말레이시아에서는 우기철인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10여일 동안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작해 2,500km의 정글을 달리는 오프로드 대장정인 RFC (Rainforest Challenge)가 열린다.
말레이시아 정글랠리(RFC)는 폭우가 쏟아지는 우기에 장대비와 싸우면서 정글을 헤쳐가야 하기에 일명 지옥의 사투라고 불린다. 오프로드에 적합하게 개조한 차를 타고 거친 정글 속 수많은 늪지대와 진흙언덕을 넘어야 하는 험난한 코스를 누비는 스릴감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리키김은 지옥의 랠리에 참가하기 위해 한 달여의 기간에 걸쳐 장비 체크는 물론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정글에서의 험난한 주행에 적응하기 위해 이미 국내에서 돌산을 주행, 틈틈이 연습에 몰두하며 차가 전복되는 위험 등 현지의 열악한 상황을 간접 체험하는 사전 연습도 완료한 상태다.
리키김은 ‘한국-말레이시아’ 연합 팀으로 출전하며 그와 짝을 이루는 재키호(Jacky Ho)는 말레이시아 사륜구동협회 부회장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강력한 우승후보이다. 이미 랠리 참가의 경험이 있는 리키김과 Jacky Ho는 이번 2013 RFC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키 김은 25일 KBS 촬영 팀과 함께 말레이시아로 출국함과 동시에 18일간의 오프로드 대장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방송인 리키김.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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