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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잉글랜드)이 마르세유(프랑스)에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F조 선두를 이어갔다.
아스날은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서 2-0으로 이겼다. 아스날은 마르세유전 승리로 4승1패를 기록하며 F조 선두를 질주했다. 아스날은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 획득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양팀의 경기서 아스날은 전반 1분 만에 윌셔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윌셔는 사냐의 어시스트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마르세유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 채 마친 아스날은 후반 20분 윌셔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윌셔는 외질의 어시스트에 이어 왼발 슈팅으로 마르세유 골망을 흔들었고 아스날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같은 조의 도르트문트(독일)는 나폴리(이탈리아)에 완승을 거두며 조 2위로 뛰어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로이스, 블라스치코스키, 아우바메양이 잇달아 골을 터뜨려 인시네가 한골을 만회한 나폴리에 3-1로 이겼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로 3승2패(승점 9점)를 기록하며 나폴리에 골득실서 앞서며 2위로 올라섰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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