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응답' 쓰레기에서 젠틀맨 변신 '우수에 찬 눈빛'

[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배우 정우가 젠틀맨으로 변신했다.

정우의 소속사 벨액터스는 패션잡지 슈어와 정우가 함께한 화보 일부를 26일 오전 공개했다.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정우는 현재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에서 그가 맡은 쓰레기의 모습과는 다른 우수에 찬 남성의 모습을 연출했다.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정우는 바쁜 드라마 스케줄로 잠을 1시간 밖에 못잔 탓에 눈에 실핏줄이 터지기도 했지만, 웃음을 잃지 않으며 촬영에 집중해 스태프들에게서 찬사를 받았다.

이번 화보를 촬영한 포토그래퍼 덕화 실장은 "정우는 내공이 탄탄한 배우임을 느낀다. 악조건의 상황에서도 카메라 앞에서는 프로의 눈빛으로 굉장한 집중력을 끌어낸다. 힘을 줄 때와 뺄 때를 아는 배우다. 또 슛이 끝나면 본인보다 주변을 생각하는 인간미 있는 배우임에도 틀림없다"고 전했다.

정우의 화보는 슈어 12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배우 정우. 사진 = 슈어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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