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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감자별'에 첫 등장한다.
케이블채널 tvN '감자별2013QR'(극본 이영철 연출 김병욱, 이하 '감자별') 제작진이 '감자별'에 합류하게된 후지이 미나의 첫 촬영 인증 사진을 26일 오전 공개했다.
'감자별' 제작진은 29회부터 출연하는 후지이 미나에 대해 "후지이 미나는 애인을 따라 한국에 왔지만 이별 통보를 받는 일본 여성 미나로 등장한다. 후지이 미나 특유의 어설프면서도 귀여운 한국어를 비롯해 자주 넘어지는 허술한 매력이 사랑스러운 캐릭터다"고 극중 후지이 미나가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그간 김병욱 감독 '하이킥' 시리즈를 통해 보여줬던 배우 서민정, 박하선 캐릭터의 계보를 잇는 '꽈당 미나'를 선보일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후지이 미나는 tvN을 통해 "줄리엔 강과 우연히 만나는 첫 촬영부터 몸 개그를 선보인다"고 귀띔했다.
이어 그는 "김병욱 감독님께서 있는 그대로의 평소 모습을 보여달라고만 조언해주셨다. 평소에도 어딘지 모르게 엉뚱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이번 배역에 자신이 있다.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고 촬영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후지이 미나가 첫 등장하는 '감자별'은 2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감자별'에 출연하는 후지이 미나. 사진 = tvN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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