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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광수가 '런닝맨' 버전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 캐스팅을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라인업 로드쇼 및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의 주인공 파치의 목소리를 맡은 이광수는 "악당은 종국이 형이 연기했으면 좋을 텐데,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며 "성격이 약간 모난 그런 것들"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자신의 아버지 역으로 "아빠 역은 아무래도 석진이 형이다. 나이가 많으니까"라며 "인자한 모습이 석진이 형과 많이 닮았다"고 덧붙였다.
또 파치의 조력자인 새 역으로 하하, 여자친구 역으로 송지효를 꼽았다.
이광수는 "'런닝맨' 프로그램 내에서 이야기하자면 새는 하하형"이라며 "작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여자친구로 지목한 송지효에 대해 처음에는 "(송지효와 '런닝맨'에서 월요커플로 활약 중인) 개리 형이 없어도 지효 누나는 (여자친구 역으로) 아닌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하지만 쉽사리 여자친구 역을 연기할 배우를 고르지 못한 이광수는 "그냥 지효누나 하겠다. 아무래도 제일 편하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는 7000만년 전 알래스카의 작은 공룡 파치가 흉악한 거대 공룡들과 변화무쌍한 대자연 속에서 용감하게 살아남아 위대한 리더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광수가 '해양경찰 마르코'로 애니메이션 더빙 첫 도전에 나선 이후 2년 만에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 주인공 파치의 목소리로 분했다. 내달 19일 개봉.
[이광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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