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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설경구가 일본에서 열린 ‘2013 히로시마 다마 영화제(DAMAH FILM FESTIVAL in HIROSHIMA 2013)’에 참석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설경구가 지난 24일 일본에서 열린 ‘2013 히로시마 다마 영화제’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설경구의 영화제 참석은 주연 출연 영화 ‘소원’이 특별초대작품으로 선정됐기 때문. 소속사에 따르면 설경구는 영화 상영 후 500여명의 관객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가지며 일본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히로시마 다마 영화제’는 2001년부터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된 국제영화제로, 2009년부터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되고 있다. 인물의 갈등과 심정의 변화 등 인간내면의 묘사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공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 ‘소원’은 화제가 되었던 작품인 만큼 500여 객석이 일찌감치 만석이 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영화 상영 후 설경구는 ‘소원’의 이준익감독과 함께한 관객과의 대화에서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의 느낌 등 출연을 결정한 계기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한편, 설경구는 지난 12월말부터 최근까지 개봉한 영화 ‘타워’, ‘감시자들’, ‘스파이’, ‘소원’으로 1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충무로 대표 연기파배우임을 입증해, 지난 22일 열린 ‘제34회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설경구. 사진 = 다마 영화제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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