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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정우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배우 김유미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녹화 당시 내용이 공개됐다.
27일 MBC에 따르면 최근 '라디오스타' 녹화는 '네 멋대로 해라' 편으로 진행돼 김유미와 더불어 배우 정준, 개그맨 조세호, 가수 나비가 출연했다.
김유미는 동갑내기인 정준과 최근 함께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하며 친분을 쌓았는데, 녹화에서 김유미는 "정준 때문에 미국에서 세 번이나 가방을 쌌다가 풀었다"며 촬영 기간 동안 함께 숙소 생활을 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티격태격하며 싸우는 김유미와 정준을 향해 MC 김구라는 "둘이 싸워서 다른 얘기 안 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라디오스타' 첫 출연인 김유미는 "왠지 영화 얘기만 소소하게 할 것 같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는데, 이에 김구라는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데 질문을 안 하면 우린 직무유기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정우와의 열애설이 불거졌던 지난 5일 김유미의 소속사 칸엔터프라이즈는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두 사람은 약 3개월 전 영화 '붉은가족' 개봉 관련 문제로 만나면서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꺼내 본적조차 없다고 한다. 내년 결혼설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입장을 밝한 바 있다. 또 "현재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이나 정식 사귀는 단계는 아니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당부도 있었다.
정우와의 열애설을 김유미가 직접 언급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라디오스타'는 27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배우 김유미, 방송인 김구라, 배우 정우(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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