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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제아가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제아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왜 브아걸은 열애설 없냐고 걱정하던 우리 팬들, 막상 터지니 이건 뭐 걱정 반 축하 반"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멘션을 올렸다.
이어 "이렇게들 쿨해서 되겠어?? 90프로는 '언니 누나 이건 아니에요'하고 울고 불고 해야지. 어쨌든, 미안한건 미안해요. 내가 제일 먼저 정리해서 팬분들한테 말하려고 했는데 제가 라디오하는 중간에 기사가 나가버렸네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게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서, 상대는 상대대로 그 마음 속이 어떤 단계인지 모르는건데 내 욕심에 마냥 솔직할 수 만은 없는거고. 그리고 나이가 적지 않다보니까 공개 연애라는걸 하면 너무 다들 결혼과 연관짓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요"라고 고백했다.
또 "우리는 안 지는 오래 됐고 어릴 때 잠깐 교제하다가 서로 바빠지며 자연스럽게 멀어졌었구요. 다시 만나기 시작한건 1년 전! 그러므로 3년 됐다는 건 오보에요"라고 해명했다. 이어 자신과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한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제아는 27일 YG엔터테인먼트 최필강 프로듀서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가네트워크에서 연습생으로 있을 당시에 첫 만남을 갖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필강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빅뱅, 2NE1 등을 비롯해 승리 등의 곡을 다수 작곡했다. '난 바빠', '아이 돈트 언더스탠드(I Don't understand)' 등이 있다. 앞서 MC몽의 '삐에로', 쥬얼리S의 '니가 더 좋아' 등도 작곡했다.
[3년째 열애 중인 브아걸 제아(왼쪽)와 YG 프로듀서 최필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필강 페이스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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