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클래식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대전의 강등이 확정됐다.
대전은 27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경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9라운드서 경남과 1-1로 비겼다. 14위 대전은 경남전 무승부로 6승11무20패(승점 29점)을 기록해 리그 최종전을 남겨 놓고 승격플레이오프 진출권인 12위 강원(승점 33점)과 승점 4점차의 간격을 기록하게 됐다. 대전은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1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어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 강등이 확정됐다. 대전은 지난해 광주에 이어 두번째로 K리그 클래식서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팀이 됐다.
대전은 경남과의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32분 한경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대전은 후반 37분 경남의 강종국에게 동점골을 내줘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결국 올시즌 종료 후 강등을 당하게 됐다. 대전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경남은 8승12무17패(승점 36점)를 기록해 최종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11위를 확정하며 승격플레이오프 없이 K리그 클래식 잔류를 확정하게 됐다.
한편 12위 강원과 13위 대구는 각각 제주와 경남을 상대로 올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올시즌 K리그 클래식 12위 팀은 K리그 챌린지 우승팀 상주상무와 승격플레이오프를 치르고 13위팀과 14위팀은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다.
[사진 = 대전 시티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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