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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박신혜게 정동환에게 김탄과 헤어지라는 제안과 경고를 받았다.
27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서 김남윤(정동환)은 아들 김탄(이민호)과 차은상(박신혜)을 갈라놓기 위해 초강수를 뒀다.
김남윤은 차은상에게 "너에게 둘 줄 하나를 선택 할 기회를 주마. 오늘 당장 탄이랑 헤어지면 네가 가고 싶은 곳 어디든 보내주마. 지방 어디도 좋고 미국, 영국, 프랑스 어디든 좋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런데 당장은 죽어도 못 헤어지겠거든 다른 선택도 있다"며 "보름 말미를 주마 그동안 탄을 원 없이 만나도 좋다. 단 보름만나고 헤어지면 넌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게 된다. 한국이 아닌 건 물론이고 그곳은 미국, 영국, 프랑스와는 아주 다른 곳일 게다"고 경고했다.
차은상은 이어 김탄을 찾았다. 김탄은 차은상이 경호원들을 뚫고 자신의 앞에 나타나자 놀라워했지만, 차은상은 그런 김탄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차은상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28일(오늘) 방송에서 김탄이 자신의 모든걸 이용해 차은상을 지키겠다고 선언하는 장면이 예고돼 극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박신혜-이민호(순서대로). 사진 = SBS '상속자들'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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