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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형준이 현 소속사와 의리를 지켰다.
28일 김형준 소속사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형준은 현 소속사와 계약금 없이 재계약을 체결하며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김형준은 지난 2011년 남성 아이돌 그룹 SS501에서 솔로가수로 홀로서기를 한 후 첫 앨범 'My Girl'과 두 번째 앨범 'ESCAPE'에 이어 올해 디지털 싱글 '우리 둘이'까지, 앨범발매와 콘서트 등 솔로가수로 활약을 펼쳐왔다.
또 지난해 가수에서 배우로 도전한 그는 첫 드라마 데뷔작이자 주연작인 '자체발광 그녀' 부터 '그대를 사랑합니다', '금나와라 뚝딱'에 이어 현재 방영 중인 '사랑은 노래를 타고'까지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형준이 출연한 전작 세 드라마의 판권 모두 일본에 수출되며, 일본에서도 김형준의 배우 활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서희철 본부장은 "김형준은 본연의 재능과 끼를 떠나 노력과 성실의 자세가 깊이 갖추어진 엔터테이너다. 이에 가수로의 다채로운 활약과 도약은 물론 배우에의 도전부터 지금의 틀을 잡아가기까지, 또 평일 새벽 시간대에 4년 간이란 꾸준함과 안정감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의 장수 라디오 DJ에 이르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함께 한 회사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금 없이 재계약을 맺으며 의리를 보여준 김형준에게 앞으로도 최선의 지원과 든든한 조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형준은 내년 1월 페루, 볼리비아, 칠레, 에콰도르 등 단독 남미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우 겸 가수 김형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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