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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김준이 일본 영화 ‘루팡3세’의 주인공으로 낙점, 스크린 데뷔한다.
28일 김준 매니지먼트사 창컴퍼니는 “김준이 일본의 액션 거장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의 신작 ‘루팡 3세-클레오파트라의 목걸이’의 출연을 확정짓고 현재 태국에서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1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영화 ‘루팡 3세-클레오파트라의 목걸이’는 일본에서 1967년 연재를 시작해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미스터리 액션 애니메이션의 고전 ‘루팡 3세’를 실사 영화화 한 작품이다.
2008년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뒤 올 여름 ‘노 원 리브스’로 전 세계 호러액션 팬들을 열광시킨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루팡3세’에서 김준은 차량과 컴퓨터 등 기계에 능통한 천재도둑, ‘피에르’로 분해 ‘루팡’ 역의 일본 톱 배우 오구리??과 강렬하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준과 오구리??이 주연을 맡은 ‘루팡3세’는 아야노 고, 타마야마 테츠지, 쿠로키 메이사 등 일본의 최정상 배우들 뿐만 아니라 영화 ‘아저씨’로 국내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태국 국민배우 ‘타나용 웡트라쿨’도 출연한다.
일본 최대의 배급사 도호가 배급을 맡았으며 2014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김준. 사진 = 창컴퍼니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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