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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 시즌 LA 다저스에서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한 리키 놀라스코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메이저리그 소식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 데일리 디쉬'는 28일(한국시각) "FA 투수 놀라스코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과 총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놀라스코는 2006년 플로리다(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데뷔, 올해도 마이애미에서 뛰다 시즌 중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돼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최약체였던 마이애미에서 5승 8패 평균자책점 3.85로 고군분투하던 그는 다저스에 입단한 후 8승 3패 평균자책점 3.52로 기대에 부응했다. 올 시즌 성적은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70. 놀라스코는 캘리포니아주 출신으로 다저스 입단 후 호투 행진을 벌여 류현진과 함께 포스트시즌 3선발을 두고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다저스는 놀라스코가 떠났지만 선발투수진에 큰 공백은 없을 전망이다. 이미 FA 투수 댄 하렌과 1년 1000만 달러에 계약을 했고 추가로 영입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직 부상에서 회복은 되지 않았지만 복귀를 준비 중인 채드 빌링슬리, 조쉬 베켓 등이 있다.
[미네소타로 이적한 놀라스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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