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마이애미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마이애미 히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언스와의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 속 95-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13일 밀워키 벅스전 이후 8연승 행진을 달렸다. 시즌 성적 12승 3패. 반면 클리블랜드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4승 11패가 됐다.
1쿼터는 클리블랜드 분위기였다. 클리블랜드는 14-14에서 카일리 어빙의 레이업 득점에 이어 얼 클락의 3점슛, 디온 웨이터스의 연속 5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덕분에 클리블랜드가 28-22, 6점 앞서며 마쳤다.
2쿼터 들어서며 마이애미가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레이 알렌의 점프슛으로 2쿼터를 출발한 마이애미는 이후 드웨인 웨이드와 제임스의 연속 점프슛으로 5분여를 남기고 42-33까지 달아났다. 결국 마이애미가 49-42로 역전시키고 2쿼터를 끝냈다.
마이애미는 3쿼터들어 승기를 굳혔다. 마이애미는 57-50으로 앞선 상황에서 크리스 보쉬의 리버스 덩크와 레이업 득점에 이어 제임스의 3점포까지 터지며 3분여를 남기고 67-53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후에도 마이애미는 경기 종료까지 10여점차 우위를 이어가며 연승을 완성했다.
제임스는 친정팀 클리블랜드를 맞아 28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웨이드도 2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에 공헌했으며 마이클 비즐리도 17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에서는 웨이터스가 24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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