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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지난 3년간 추신수와 함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했던 승리조 불펜 조 스미스가 LA 에인절스행을 택했다.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에인절스가 스미스와 계약기간 3년간 1575만 달러(한화 약 167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의 특급 불펜으로 활약한 스미스는 올해 70경기에서 63이닝을 소화하며 6승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 70경기 이상 나서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뽐냈다. 빅리그 7시즌 통산 성적은 439경기 27승 16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2.97.
올해 팀 평균자책점 4.23으로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AL)11위, 메이저리그 24위에 처진 에인절스는 스미스의 영입으로 불펜 강화에 성공했다. 선발 C.J 윌슨(17승 7패 3.39), 제러드 위버(11승 8패 3.27)가 제 몫을 했지만 불펜에서는 데인 데라로사(75경기 6승 1패 2.86)와 스캇 다운스(29경기 2승 3패 1.84)를 제외하면 그리 안정적이지 못했다. 스미스의 가세가 큰 힘이 되는 이유다.
한편 에인절스는 스미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투수 후안 구티에레즈를 지명할당 조치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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