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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고성희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촬영을 시작했다.
고성희는 28일 경기 분당에서 진행된 자신의 '미스코리아' 첫 촬영을 순조롭게 진행 '충무로 라이징 스타'의 브라운관 데뷔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날 촬영은 당대 최고의 미스코리아들을 배출해 낸 퀸 하우스 미용실 마애리(이미숙) 원장과의 첫 만남으로 김재희(고성희)가 마 원장의 카리스마에도 기죽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장면.
촬영 당시 고성희는 캐릭터 특유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선배 이미숙의 조언을 귀담아 들으며 열심히 배우려는 모습을 보였다.
고성희는 "첫 촬영이라 많이 걱정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시작이라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앞으로 김재희를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고성희는 첫 촬영을 기념해 준비한 떡을 돌리며 스태프들의 기운을 북돋아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12월 중 첫 방송 예정인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로 망하기 직전인 화장품 회사의 '넥타이 부대' 직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를 미스코리아로 만든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극 중 고성희는 여주인공 오지영(이연희)의 라이벌 김재희 역으로 분해 화려한 몸매와 우아한 미모로 미스코리아다운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한편 고성희는 영화 '분노의 윤리학', '롤러코스터' 등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배우 고성희.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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