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장근석, '3단 먹방'으로 먹방계 다크호스 등극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장근석이 먹방(먹는 방송)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장근석이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에서 음식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들을 캡처한 사진들이 게재됐다.

'예쁜남자' 첫 방송에서 장근석은 "채식주의자"라고 말했지만, 이 말이 무색할 정도로 갈비를 손으로 들고 뼈까지 뜯어 먹는 모습을 보였다. 또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아이유가 두고 간 도시락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계란을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근석의 먹방은 28일 방송에서도 등장했다. 김예원의 부모님이 차려준 밥상 앞에서 입안 한가득 음식을 담고 오물거리는 등 맛깔스럽게 식사를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특히, 이 장면에서 장근석은 맛있게 밥을 먹다가도 갑작스레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실시간으로 변하는 독고마테의 감정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등 깊은 내면연기를 선보였다.

이처럼 장근석은 배우로서 망가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명품 먹방 열연을 펼치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장근석 먹방. 사진 = '예쁜남자'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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