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홍석천 결혼 공약 "축가는 내가 부르겠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성시경이 방송인 홍석천 결혼 공약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녹화에는 어린시절 남자친구의 형과 만났다는 이유로 부모님의 반대를 겪고 있는 여자의 고민이 소개됐다.

이 사연에 홍석천은 "게이 세계는 좁아서 과거를 다 받아주지 못하면서 서로에게 충실할 수 없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성시경은 "석천이형 결혼하면 내가 축가를 하겠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고, 홍석천은 "내가 성시경 축가를 받기 위해 결혼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상황을 지켜본 신동엽은 "홍석천이 결혼을 하면 좀 덜 집적거리겠지?"라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석천 결혼에 대한 성시경의 공약이 담긴 '마녀사냥'은 29일 밤 10시 55분 방송된다.

[성시경(왼쪽)과 홍석천. 사진 = JT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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