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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민호의 SBS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촬영 현장에 구름 인파가 몰렸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는 29일 '상속자들'의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검은 차량은 이민호의 벤으로 촬영을 끝내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팬들이 구름 인파를 이루고 있다. 고정 촬영 장소인 학교나 음료 매장에는 언제 올지 모르는 이민호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해외 팬들도 대다수다.
이와 관련, 이민호 측 관계자는 "이민호는 10대부터 50대까지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한 팬들이 있다"며 "학생과 엄마가 손을 잡고 오는 경우도 다반사이고 일본,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 칠레 등에서도 많은 팬이 찾아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상속자들' 김탄의 거센 인기에 이민호를 가까이서 보기 위한 팬들과 매번 몰려드는 인파로 촬영장은 긴장감이 흐를 만도 하다. 하지만 제작진은 숙련된 솜씨로 상황을 정리, 빠르게 최상의 작업 환경으로 만들고 있다.
이에 촬영 관계자는 "공개된 장소에서는 최대한 협조를 구하고 있고 팬들도 잘 협조해 주는 편이다. 뭔가 힘을 합해 드라마를 제작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라며 "'상속자들'은 앞으로 4회를 남겨두고 있다. 상속자들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는 가운데 철통보안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 이민호 '상속자들' 촬영 현장. 사진 =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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