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상주상무의 이근호가 올시즌 K리그 챌린지(2부리그)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상주상무는 30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최종전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미 K리그 챌린지 우승을 확정한 상주상무는 올시즌을 23승8무4패(승점 77점)의 성적으로 마무리 했다. 상주상무의 이근호는 수원FC전에서 올시즌 15호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이근호는 알렉스(고양)와 득점 숫자가 같았지만 경기당 득점에서 앞서며 K리그 챌린지 득점왕을 차지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상주상무는 경기시작 4분 만에 이상호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수원FC는 전반 40분 김한원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한골씩 주고받으며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상주상무는 후반전 들어 골잔치를 펼쳤다. 상주상무는 후반 24분 이상협이 결승골을 터뜨린데 이어 3분 후에는 하태균의 3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상주상무의 이근호는 올시즌 15호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자축했다.
한편 올시즌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차지한 상주상무는 K리그 클래식 12위 강원과 다음달 4일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상주상무와 강원은 7일 열리는 2차전을 통해 다음시즌 K리그 클래식서 활약할 팀을 결정하게 됐다.
[이근호(오른쪽). 사진 = 상주상무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