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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결혼식 이후 생긴 가수 손진영과의 앙금을 털어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전대 해상기동훈련에 나선 병사들의 모습을 담은 해군 2함대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된 훈련을 마친 고속정과 성남함 병사들은 종교 활동을 위해 육지에서 재회했다. 이후 진행된 종교 활동 과정에서 샘 해밍턴은 유난히 손진영을 차갑게 대했다. "왜 그러냐"는 주변의 말에, 손진영은 "샘 해밍턴이 (결혼식) 축의금 적게 냈다고 삐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나는 너에게 배신당했다"며 "하지만 네가 얼마를 냈는지는 밝히지 않겠다. 네가 몇 만…"이라고 말해 액수가 한 자리수임을 암시했다.
[가수 손진영과 방송인 샘 해밍턴.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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