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베테랑 외야수 고동진이 내년 시즌 독수리 군단의 '캡틴'이 된다.
지난 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독수리한마당' 행사 후 열린 선수단 전체 모임을 통해 정식 주장으로 처음 선출된 고동진은 입단 10년차 프랜차이즈 외야수로 2014시즌 한화 선수단을 이끌게 되었다.
주장을 맡게된 고동진은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과 군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선수단의 화합과 소통이 잘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제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최근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지면서 선수단 전체가 침체되는 성향을 보여왔는데 내년 시즌 초반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선수단 분위기가 침체되지 않도록 후배들을 독려해서 올 시즌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한편, 고동진은 오는 7일 2년간 교제해 온 박다은 양과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2014시즌 한화의 주장으로 선출된 고동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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