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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누나' 팀이 배우 겸 가수 이승기의 눈물을 통해 말하고자 한 것은 '성장'이라는 청춘의 특권이었다.
'꽃보다 누나' 측은 2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에 "'꽃보다 누나'가 젊은 청춘에게 하고 싶은 말…. 실수, 실패, 모자람, 부끄러움. 이 모든 걸 딛고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 그것이 바로 젊은 청춘의 특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달 29일 밤 방송된 '꽃보다 누나' 1회 속 이승기의 모습을 편집한 것이다.
어린 시절 연예인으로 데뷔해 스물일곱 지금까지 활동해 온 이승기는 이번 여행을 통해 비로소 자신이 혼자서는 해외에서 길 조차 찾기 힘든 존재임을 깨달았다.
선배 배우들의 여행에 폐를 끼쳤다는 생각에 이승기는 "내가 너무 초라해보였다. 몇 번은 울 뻔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열흘 뒤 이승기는 여행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꽃보다 누나' 팀이 이승기의 실수담을 통해 말하고자 한 것은 바로 이런 성장의 바탕에는 실수와 모자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배우 겸 가수 이승기. 사진출처 = '꽃보다 누나' 공식 페이스북]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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