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가수시절 눈길 '26년 전에도 청순+우아'

[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배우 김희애가 가수로 잠깐 활동했던 시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희애는 지난 29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를 대신해 공항 안내센터를 찾아갔다가 모르는 척 다시 이승기를 안내센터로 인도, 묵묵히 그를 돕는 따뜻한 누나의 면모를 보였다.

'꽃보다 누나'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980년대 김희애가 가요 무대에 오른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김희애는 지난 1987년 가수 전영록이 작사, 작곡한 '나를 잊지 말아요'를 발표해 곡을 대히트시킨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희애는 당시 유행했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특히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청초한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희애에게 이런 과거가 있었다니" "노래부르는 모습도 우아해" "못하는게 없는 희애 누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우 김희애. 사진출처 = KBS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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