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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집 담치기를 시도하는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가수 존박의 모습이 포착됐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35회에서는 '예체능' 농구팀과 함께한 박진영의 집들이 현장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소위 '담치기'(담을 뛰어넘는 행위)를 하는 최강창민과 존박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같은 집들이 초대는 '예체능' 농구팀의 주장 박진영이 지난 농구 첫 훈련 당시 "'예체능' 농구팀이 1승하는 날은 내가 한 턱 쏘겠다"는 통 큰 공약을 걸었기 때문. 이에 박진영은 실제 2승을 거둔 '예체능' 농구팀을 자신의 신혼집에 초대했다.
이 날 다른 '예체능' 농구 팀원들보다 이른 시간에 집들이 장소에 도착하게 된 최강창민과 존박은 입구를 찾지 못하다가 급기야 담벼락을 넘어 박진영 집 내부로 진입을 시도했다.
그 와중에 존박이 집들이 선물의 '대명사'인 두루마리 화장지를 준비하자 최강창민은 "집들이 선물로 왜 화장지를 선물하냐"며 집들이 선물의 의미를 물었다. 그러자 존박은 "이사한 새 집 화장실에 휴지가 없을 수도 있지 않느냐"는 그럴듯한 해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이 오랜 해외생활로 인해 '하는 일마다 술술 잘 풀리라'는 화장지 선물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 날은 전국에 첫 눈이 내리던 날로 '예체능' 농구팀은 눈 오는 집 마당에서 벌벌 떤 채 고기를 구워먹을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추위를 참지 못했던 강호동은 "이게 벌칙이지 초대냐"며 한숨을 쉬었고, 존박은 "이건 미친 짓이다"고 말하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사진 = KBS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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