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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편의점 도시락을 출시한 스타셰프 에드워드 권이 인도 빈민가의 도시락 배달부로 변신했다.
에드워드 권은 오는 4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KBS 1TV '리얼체험-세상을 품다' 에드워드 권의 사랑의 다바 편을 통해 인도 뭄바이에서 도시락을 배달했다.
인도 뭄바이 시내, 점심때면 하얀 모자를 쓰고 도시락을 배달하는 다바왈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각 가정에서 받은 도시락을 일터까지 배달해주는 다바왈라는 현재 뭄바이에 약 5천명이 있으며, 이들은 하루 약 15만개의 도시락을 배달한다.
다바왈라는 뭄바이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에드워드 권은 한국인 최초 다바왈라라는 자부심을 품고 파트너 상카르와 함께 도시락 배달을 시작했다.
빠르고 정확하게 배달해야 하는 다바왈라. 기차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달리기는 기본, 계속해서 등장하는 계단도 뛰어 올라가야 한다. 종일 걷고, 달리느라 다리는 천근만근. 에드워드 권은 인도 다바왈라의 고된 노동을 체험했다.
배달을 마친 후, 잠깐의 점심시간. 고객들에게는 맛있는 음식을 전해주지만, 정작 파트너 상카르와 에드워드 권은 간단하게 길바닥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쉽지 않은 도시락 배달에 도전한 에드워드 권의 이야기가 담긴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는 오는 4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도시락을 배달하는 다바왈라로 변신한 에드워드 권.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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