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김수로 "칸 영화제, 자비로만 4번 갔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김수로가 칸 영화제에 자비로 갔음을 고백했다.

김수로는 2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인생을 털어놨다.

이날 MC 성유리는 "레드카펫을 한 번 밟아보는 게 목표다. 영화제에 한 번도 못 가봤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수로는 "그러면 본인이 직접 놀러가면 된다. 나는 칸 영화제를 내 돈 내고 갔다. 누가 불러주지 않을 것 같아서 혼자 갔다. 드골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네번 갔던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배우로 태어났으니까 한 번 느껴봐야하지 않겠냐"고 덧붙이며 "나처럼 자비로 간 배우들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칸 영화제를 자비로 갔다 왔다고 밝힌 배우 김수로.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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