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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신곡 '꾸리스마스', 루팡3세 주제가와 도입부 유사
노래와 의상 콘셉트가 일본 아이돌 그룹과 유사해 빈축을 샀던 크레용팝이 또다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의 곡은 바로 크레용팝이 2일 공개한 신곡 '꾸리스마스'다. 이 곡의 도입부가 일본의 유명 만화 '루팡3세'의 주제가 도입부와 깜짝 놀랄 정도로 똑같다는 것.
실제 두 곡을 모두 들어본 누리꾼들은 "상당히 유사하다", "지나치게 똑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인지 한 네티즌이 이 문제를 제기한 이래 표절논란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급기야는 한 일본 매체에서 이번 표절 논란을 보도하기에 이르렀다. 일본 온라인 매체 '제이케스트 뉴스'는 "크레용팝 신곡의 첫 연주부분이 한국에서도 유명한 만화 '루팡3세' 전주와 똑같다고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본 누리꾼들은 "일부러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첫 구절 10초는 매우 유사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루팡3세 곡과 전혀 다른 곡이기 때문에 표절판정을 받지 않으면서 논란을 일으키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것.
이밖에도 일본 누리꾼들은 두 곡을 비교하는 영상을 게재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파문은 일본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크레용팝은 얼마 전 공개한 신곡 의상 콘셉트가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모모이로 클로버Z'와 유사해 의상 표절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크레용팝의 기본 콘셉트인 추리닝 패션과 헬멧 또한 '모모이로 클로버Z'를 그대로 따라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크레용팝의 한 멤버가, 회원들의 온갖 성추문과 패륜적이고 반사회적인 게시글들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만 통용되는 단어를 사용해 누리꾼들로부터 비판 받는 일도 있었다.
크레용팝은 이번에 공개한 신곡마저 표절논란에 휘말리면서 일부러 노이즈 마케팅을 펼치는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돌고 있다.
크레용팝의 신곡이 표절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이 시점에서 분명한 점은, 크레용팝의 표절논란이 일본에도 소개되는 등 망신거리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가뜩이나 한국을 '표절 왕국'으로 표현하는 일본 누리꾼들에게는 좋은 안주거리가 하나 생긴 격이 됐다.
◆ 두 곡을 비교해볼 수 있는 영상 (유튜브)
http://www.youtube.com/watch?v=DhTaGbQiG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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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선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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